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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도르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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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과 협동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사회인들의 새로배움터
 
톱아보는 이달의 늬우스(12년 6월)
 작성자 : 십시일반
작성일 : 2012-07-07     조회 : 734  

육군사관학교 학생들, 전두환에게 경례?
지난 8일 열린 ‘육사발전기금 200억원 달성’ 기념행사에 살인자 전두환이 5공 핵심 인사들과 함께 육사 생도들의 사열을 받았다고. 29만원 밖에 없으신 할아버지가 1000만원~5000만원 기부자 명단에도 속했다고.
민간인 학살자와 체제 전복세력에게 사열하는 육사는 어느 나라 육사?
 

  최저임금도 못버는 화물연대 파업
2008년 이후 기름 값이 24% 오른 동안 운송료는 7% 올랐고, 월 320시간을 일하는데 월 70만원 정도 밖에 벌지 못한다고... 어쩐지 파업 동참율이 엄청 높더라고. 이걸 무리한 요구라고 하면, 일하지 말라는거 맞잖아요.
근데 정부는 왜 강력대응한다고 떠들지?
 
 
  한 달에 2번도 안되겠니?
22일, 서울행정법원에서 지방자치단체 조례로 대형마트, SSM의 영업시간을 제한하는 것은 절차적으로 위법하다는 판결이 나와. 이틈에 대형마트는 주말 영업이 재개 되고, 24시간 영업도 시작한다고. 한달에 이틀이라도 돈 좀 벌자던 시장과 골목상인들은 이 더위에 뚜껑이 열리신단다....
 
 
돈 없으면 연애 말라는 ‘하늘보리’ 공익광고
“날은 더워 죽겠는데, 남친은 차가 없네” 라는 도발적인(?) 문구로 남녀 모두를 멘붕으로 몰아넣은 하늘보리 광고가 며칠 만에 교체. 차 위에 그려진 하이일 그림은 차 없는 남성에겐 분노를, 된장녀 취급을 받은 많은 여성들에게도 눈총을... 혹 돈 없는 사람은 연애도 하지 말라는 진심어린 공익광고?
 
 
그리스, 스페인에 이어 프랑스로 위기 확대...
그리스가 유로존을 탈퇴하느냐 마느냐로 세계의 관심을 끄는 동안, 스페인도 국가부채 위기로 구제금융을 신청했다고. 그리고 이제는 프랑스마저 구제금융 신청설이 나돌고 있다고... 유럽의 경제위기 도미노는 어디까지... 국가부채도 뒤지지 않는 한국도 이러다가 한방에?
 
택시노동자 죽이는 택시회사 파업
20일 0시부터 전국 25만대의 택시 중 22만대가 멈췄었다고. 서울은 7만대 중에 8천대만 운행했다고. 그런데 ‘택시요금 인상’과 ‘LPG가격 인하’하면 택시회사와 개인택시는 좋겠지만, 택시노동자들은 무슨 상관? 택시회사 사장님들께 한 말씀하면, 요금 오르면 손님 줄어요, 사납금 받는 사장님은 괜찮지만, 택시노동자는 과로사해요!!
 
 
통합진보당 막장으로 치닫나...
해피엔딩이어야 했어! 모두를 위해서는. 그런데 새드엔딩이야! 그것도 막장드라마로... 2차 진상조사 보고서 역시 편파부실이라고 인정 못한다니, 결국 검찰이 공권력의 이름으로 칼을 들이댈 명분만 주는구나... 이번 판은 나가리지만, 우리는 네버엔딩 스토리를 다시 쓸 의무가 있어요...
 
 
포괄수가제 담당 공무원에게 밤길 조심하란 문자?
오는 7월 1일부터 7개 질환(편도수술, 제왕절개술, 탈장수술 등)에 포괄수가제를 적용한다구. 일부 의사들은 수술 안하겠다고 엄포놓고, 담당 공무원한테는 밤길 조심하라고 협박까지. 똑같은 치료에 동일한 비용을 적용해 과잉진료를 막겠다는데, 이걸 갖고 화를 내면 과잉진료해서 돈을 더벌겠다고 땡깡 부리는 거? 아무리 돈이 좋아도 사람 생명 다루는 사람들이.. 쯧쯧 히포크라테스 선언 백만번 필사해야 정신 차릴려나.
 
 
  박근혜 뜻대로 하소서
한나라당 최고위원회가 완전국민경선제를 요구하는 비박의 요구를 물리치고, 박근혜의 뜻을 따라 경선룰과 일정을 확정했다고... 4년 전의 악몽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반드시 국회의원 후보가 되겠다는 친박의 결연한 자세. 어떻게든 살 길을 찾아보겠다고 난리치는 비박의 결연한 자세... 역지사지는 없고, 원수는 원수로 갚는 찌질한 새누리...
 
 
 용산다큐 <두개의 문> 개봉
용산 참사의 법정 다툼을 재구성한 다큐 <두개의 문>이 개봉, 매진을 기록하며 흥행중이라고. 국가 공권력의 실체가 무엇인지, 상명하달의 구조 속에서 나약한 인간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떻게 행동하게 되는지를 보여준다고. 극장으로 가서, 당시의 처참했던 그 날을 확인하자구요. 왜? 용산은 아직 진행 중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