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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생존자들 “암초 아니다…어뢰신호 없었다”
 작성자 : Sunny
작성일 : 2010-04-10     조회 : 1,791  


한겨레 기사입니다.]
기사는 마치 외부폭발이 원인인것처럼 써놓고, 결론은 "그런 설이 있지만 증거는 없다"는 식...ㅡㅡ^
이랬다가 저랬다가 하며 논점없이 마음대로 지껄여 놨네요..ㅡㅡ^
(마치 끝까지 안읽으면 어뢰나 기타등등의 외부폭발이 원인인것처럼 호도시켜놓고..쩝)
 
과연, 한겨레를 아직까지도 진보언론이라 부를수 있는건지..
 
 
 
앞으로 계속 군생활을 해야하거나, 현재 의 압력을 받고 있을 생존자들. 얼마나 진실된 증언을 할 수 있을까요..?
이미 일률적으로 상부의 지시를 받은듯한 진술만 나오는 것으로 아는데....
 
 
아래는 한겨레 기사입니다.
마지막 부분을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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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자들 “암초 아니다…어뢰신호 없었다” [승조원 진술로 짚어본 ‘사고원인’]“화약냄새 안나” 내부폭발설 부정…“찢어지는 소리 안나” 암초설 배제“평소 물 안새” 함정 노후화 부인…“물기둥 없었다” 외부폭발설도 의문    손원제 기자  황예랑 기자      » 천안함 생존 승조원들이 7일 오전 경기 성남 국군수도병원에서 기자회견에 앞서 천안함 침몰 순간을 열상감시장비(TOD)로 촬영한 영상(왼쪽 뒤편 영사막)이 공개되는 동안 손으로 얼굴을 감싸는 등 무거운 표정을 짓고 있다. 성남/이종근 기자 root2@hani.co.kr  천안함 생존 승조원들의 7일 공개 진술은 ‘외부 충격’에 의한 침몰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그러나 외부 충격의 종류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등은 여전히 의문이다.
생존자들은 사고 당시 ‘쾅’ 하는 소리와 강력한 충격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런 충격이 내부 폭발에서 비롯했을 경우 나타나야 할 각종 정황은 감지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내부 폭발이라면 화재와 화약 냄새가 동반돼야 하지만, 병기장 오성탁 상사는 “만약 화약이 있었으면 불이 나고 냄새가 진동했을 것”이라며 “사고 순간 화약 냄새는 전혀 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엔진이나 기름 폭발 가능성에 대해서도 내연장 정종욱 상사는 “함선이 6노트 정도로 저속 기동할 때는 디젤엔진을 시동한다”며 “17년 근무했는데 배가 (내연기관이) 폭발했다는 얘기는 들은 적도 없다”고 부인했다.
민·군 합동조사단은 내부 군기사고 가능성에 대해서도 “함정 내 기강에는 문제가 없어 내부 인원에 의한 사건 발생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결론내렸다. 생존자들은 암초 충돌 가능성도 사실상 없는 것으로 증언했다. 조타장 김병남 상사는 “배가 암초나 사주(모래톱)에 걸리면 기본적으로 찢어지는 소리가 나고, 사주일 경우 출렁출렁 소리도 난다”며 “이번엔 외부 충격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함정 노후화로 인한 침수나 ‘피로 파괴’ 가능성을 부인하는 진술도 나왔다. 기관장 이채권 대위는 “잘 모르는 대원들이 온도차로 파이프에 물이 맺혀 떨어지는 걸 물이 새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천안함은 물이 전혀 안 샜다”며 “출항 2~3일 전부터 작동을 시작하니까 장비나 선체의 노후는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렇게 가능성을 하나씩 지워가면 남는 것은 결국 외부 충격, 그것도 강한 ‘쾅’ 소리를 동반한 ‘외부 폭발’로 좁혀진다. 외부 폭발 가능성은 ‘두 번의 충격음’을 들었다는 전탐장 김수길 상사의 진술과도 연결된다. 김 상사는 “침실 가장 하부에서 안 자고 (깨어) 있다가 ‘쿵’, ‘쾅’ 소리를 두 번 느꼈다”며 “처음 ‘쿵’ 하는 소리에 어디에 부딪힌 줄 알고 바로 침대를 빠져나와 전탐실로 향했고, 이후 5초 정도에 ‘쾅’ 하는 소리는 약간의 폭음과 책상, 전등이 떨어지는 소리와 합쳐져서 들렸다”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선체 밑에서 어뢰나 기뢰 등이 폭발하며 일차 폭음이 들리고, 이어 선체가 두 동강 나며 2차 굉음이 났을 수 있다”고 추정했다.
그러나 두 번의 강한 ‘쾅’ 소리에 관한 진술은 김 상사의 것이 유일하다. 이날 진술한 다른 생존자들은 모두 “쾅 하는 소리와 함께 몸이 붕 떴다”(오성탁 상사)는 식으로 한 번의 ‘쾅’ 소리만 증언했다.
 
기뢰나 어뢰 등 외부 폭발 때 나타나는 물기둥이 포착되지 않은 점도 사고 원인을 단정하기 어렵게 한다. 사고 당시 갑판 쪽에는 함교 오른쪽과 왼쪽에 두 명의 감시병이 나와 있었지만, “물기둥 등 특별한 점은 없었다”고 증언했다. 그러나 한 간부는 “이들이 배가 나아가는 앞쪽을 주시하고 있어 뒤쪽에서 물기둥이 생겼다면 확인하기 어려웠을 수 있다”고 말했다.외부 폭발이라 해도 실제 폭발체가 무엇인지는 예단하기 어렵다. 류재문 충남대 교수(선박해양공학과)는 “생존자 증언 등을 보면 거의 어뢰 쪽으로 기울지 않나 싶다”며 “지금까지 멀쩡한 선박이 두 동강 나는 건 어뢰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어뢰설’의 경우 어뢰를 쏜 주체가 포착되지 않고 있고, 북한을 상정하더라도 어뢰를 운반할 잠수함(정)이나 반잠수정이 침투했을 가능성이 여러 정황상 거의 없다는 게 결정적인 약점이다. 천안함에서 어뢰탐지를 맡았던 음탐사 홍승현 하사는 “그때 상황으로는 음탐기상 특별한 신호가 없었다”고 말했다. 정보당국도 “북한 잠수정 등의 활동이 포착된 게 없다”고 거듭 밝힌 바 있다. 이 때문에 군 당국은 “기뢰 폭발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군이 포착하지 못한 유실기뢰 등이 터졌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해군 훈련 도중 불발한 폭뢰 등이 흘러와 터졌을 수 있다는 주장도 여전히 살아 있다. 이를 규명하려면 폭발체의 파편을 찾아내야 한다.
 
 
댓글--------------------------------------------------------------------------------
 
daskmoon(114.201.XXX.47)  2010/04/09 01:38:27  76mm 함포 포탄에 수 km 밖의 새가 정통으로 맞는다고? 상상력도 참 탁월하시구랴. 주변에 포병 출신 친구들 있으면 한번 물어보시오. 창피하니 그 글 지우라고 할 거요. 아래 글에서 좌료는 좌표의 오타임.      daskmoon(114.201.XXX.47)  2010/04/09 01:34:34  M60 기관총으로 쏘면 새떼가 흩어진다고? 군대 안가 알지 못하면 허위사실을 유포하지 마시오. 육안으로는 적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전혀 보이지 않는 칠흙같은 밤이었네. M60 유효사거리가 얼마요? 거리가 수km여서 발칸포도 사거리 밖이었다. 함교에서 레이더에 나타난 좌료를 보고 방위각과 사거리를 계산한 후 명령을 내렸을 테고 함포 담당 병사는 해당 지점으로 사격 중지 명령이 내려질 때까지 계속 사격한 것이다.        mamsjs(58.233.XXX.61)  2010/04/08 19:24:25  물기둥은 솟구치기만 하고 아래로 내려오지는 않는 모양이네. 그정도 물기둥이면 소리도 엄청 클텐데2메가 정부에 2메가 해군에 2메가 해병들이라니      king5252(211.179.XXX.48)  2010/04/08 18:32:02  N C I S..사건넘겨 국민을 바보로 아는 저것들에게 뭘 기대해 입만 아프고 머리만아프다..      donji2000(222.232.XXX.210)  2010/04/08 11:50:00  국민이 바보 천치인 줄 아는 것들....      lgssss(110.10.XXX.180)  2010/04/08 07:45:22  아침으로 라면을 먹으면서 생각해봤는데 이러면 모든 의문이 해결된다.        lgssss(110.10.XXX.180)  2010/04/08 07:42:21  왜냐하면 새떼들은 76mm함포에 맞아 즉사하는 바람에 죽은 자는 말을 하지 못하여 아직 정확한 발표를 하고 있지 않을 뿐이다. 군 당국은 조속히 격추한 새들의 숫자와 주동새를 밝혀야 한다.        lgssss(110.10.XXX.180)  2010/04/08 07:41:50  군당국의 발표와 생존자들의 증언을 종합하면 이 번 사건의 원인은 간단하다.새떼가 제트버블 어뢰로 정확하게 공격하여 배를 두쪽으로 잘라놓고 북쪽으로 도주한 것이다. 이에 우리군은 정확하게 새떼를 향하여 함포를 발사하여 새떼를 격추하였으나 여러마리의 새떼중에서 어느놈이 주동자인지 확인을 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