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제 스마트폰으로 엠비씨 100분토론을 보려했으나 못보고,
화제가 된 시민논객과 패널의 대화만 인터넷으로 보았다.
토론주제는 "통합진보당 사태 어쩔건가"
대화의 요지는
시민논객이, 이상규 패널은 북핵/3대세습/북인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이상규가 질문의 프레임이 잘못되었다면서 답변을 유보. 헉!
시민의 세가지 질문은 솔직히 하나의 세트메뉴였고
정치인은 시민의 질문에 사상의 자유 운운하며 답변을 회피했다.
어떤이들은 이번 통합진보당 사태가 오히려 진보진영의 전화위복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왜냐면, 당권파로 상징되는 종북세력을 축출하고 위기를 넘긴다면
앞으로 보편적이고 왜곡되지 않은 진보운동을 할 수 있을거라는 이유다.
참 그럴싸한 착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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