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한 번 향진원에서 외출을 해서 함께 노는 꼬맹이들이 이번에 초등학생이 됩니다.그래서 뭘 선물할까 하다가 비싼 선물은 힘들지만 학교가서 열심히 뛰어 놀라고 운동화를 선물했습니다.주안역 지하상가 신발가게에서 자기 맘에 드는 운동화를 한 켤레씩 샀습니다.새 신발을 신고 센터사무실로 가기 위한 버스를 타러가는 발걸음이 가볍습니당!새 신발 인증샷.십시일반 회원들의 신발은... 구멍난 운동화가 보이는군요ㅠㅠ(하나 사서 신으세요!) 버스를 타고 센터로 와서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윷놀이를 하기로 했습니다.과일도 깎아먹고, 땅콩도 까먹으면서 나름 공동체의 명절로 불리는 정월대보름의 기분을 만끾했습니다.윷놀이를 하는 과정에서 한꺼번에 말이 다 잡히자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는 지인이 덕분에 승부조작아닌 승부조작을 위해 나름 노력도 해야 했습니다ㅋㅋ
이제 여덟살이 되어 초등학교아 되는 꼬맹이들이 학교 생활을 잘 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부모의 마음을 다 알수는 없지만한 달에 한 번씩 만나는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참 이쁘고 행복합니다.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는데 우리의 활동이 조금이나나 보탬이 되어주길 바라며.그리고 아이들과 함께하며 느끼는 행복을 센터의 많은 회원들과 함께하길 바라며.간단한 봉사활동 후기였음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