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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웠던 봄소풍 후기!!^^
 작성자 : 비너스
작성일 : 2011-04-19     조회 : 3,153  


강화도 나들길로 봄소풍을 다녀왔어요^^날씨가 궂을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화창한 봄날씨라 즐겁게 걷다 왔습니다~제물포역을 출발하여 강화 터미널에 도착하고, 참가자들에게 "고급티셔츠"선물 증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나는 무슨 사이즈로 받을 것인가!!!)
 황인갑 기획국장이 1일 가이드를 했습니다. 강화 나들길 1코스는 중간에 흙길도 있지만 강화읍내를 도는 코스라 동네길을 걸어야 해요.시골 집에 내려가서 산책하는 기분이었어요ㅋ이 길을 따라가다 보면 강화 동문이 나오고, 강화 동문에서 10분 남짓 걸으면 100년 된 성공회 성당이 나온답니다. 성공회 성당과 철종이 살았다는 용흥궁에 들러 마루에 잠깐 앉아 땀을 식힌뒤조금만 더 걸으니, 고려궁지가 나왔습니다.병인양요 때 프랑스에서 가져갔던 외규장각 도서를 5년 대여(문광부에서는 5년씩 대여하여 연장이 가능하다고 말하지만) 형식으로 반환받았다는뉴스가 자주 나오는데요, 그 "외규장각"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외규장각 입니다!강화터미널을 출발하여 고려궁지까지 둘러보는데 약 1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제물포에서 9시에 출발했으니 출출한 시간이기도 하지요.이제는 점심식사를!^^ 고려궁지 옆에 있는 묵밥집에서 묵밥과 동동주 묵전으로 배를 채웠습니당~봄바람을 맞으면서 테라스에서 식사를 하니 더욱 맛나더군요!밥을 먹었으니, 소화도 시킬 겸 길을 걸어야지요~여기는 강화 북문!입니다. 동문에서 북문으로 온 것이지요~    북문에서 오읍약수터까지 걷는 길은 아름드리 벚꽃 나무가 길을 이루고 있어요.하지만 아쉽게도 강화의 날씨가 추워서 벚꽃길을 보지 못했네요ㅜㅜ- 오읍 약수터 유래고려 고종 때 생겼다고 전하는 약수로 강화읍성 북문 밖에 있다. 1232년 강화로 천도한 고종은 2년간에 걸쳐 내성과 궁궐, 관아를 세웠는데 당시 강화 사람들이 동원되어 북문을 만드는 과정에서 가뭄 때문에 고통이 심했다. 급기야 고종은 북문 앞에 제단을 쌓고 기우제를 올리기에 이르렀다. 막제를 끝내려는 순간 하늘이 어두워지면서 천둥소리와 함께 벼락이 큰 바위에 떨어졌고, 그 자리에서 맑은 물이 솟구쳤다. 이에 제를 지내던 모든 이들이 “살았다”고 감격의 눈물을 흘려서 "伍泣藥水"라는 이름이 붙었다.오읍 약수터에서 연미정까지는 산길을 따라 걷는 코스입니다. 흙길을 걸으며 중간중간에 핀 개나리며, 진달래, 산수유를 만날 수 있었어요.연미정 가는 중간에 박진화 미술관이란 곳도 있어서, 잠시 들러 목도 축이고 그림도 감상했지요. 강화 인삼이 유명하다더니, 집 마당 앞에 인삼을 말리고 있더라구요!차마 하나 집어 먹지는....(;;;)월곶돈대 입니다. 월곶돈대 안에 연미정이라는 정자가 있어요.

연미정에서 단체사진!^^김밥과 과일로 간단히 요기를 하고, 1코스의 종점인 갑곶돈대로 걸어갑니다.연미정에서 봄소풍을 마무리 할까도 생각해 봤지만, 참가자들의 체력이 좋아서 갑곶돈대까지 완주하여 1코스 완주 스탬프를 찍는 것까지 목표로 세웠어요! 
진달래꽃이 피었습니다^^갑곶까지 가는 길은 이렇게 철조망을 따라 걸어야 하는 길이 꽤 있어요.
갑곶돈대 도착! 기념 단체사진^^1코스 완주기념으로 강화도보여권에 스탬프도 찍구요,막걸리와 맥주 그리고 남은 음식들을 안주삼아 버스 타기전에 한잔!

거리로 따지지자면 18km가 넘는 긴 구간 이지만 중간중간에 볼거리도 있고,같이 간 사람들과 대화도 나누고, 간식도 먹으며 걷다보니 그리 힘들지 않았어요.11시30분부터 강화터미널에서 시작된 트레킹은 1코스 종점은 갑곶돈대까지 가는데 6시간 정도 걸려5시 30분 쯤에 도착을 했습니다. 꼬맹이들이 걷기는 힘들 수도 있지만 성인 남녀가 걷는데 부담스러운 정도는 아닌 듯 해요.강화 나들길이 8코스 까지 있다고 하니 기회 될 때마다 한 코스씩 다녀와 보고 싶다는 생각을 들었답니다.이상, 봄소풍 소식이었습니다! 4월호 소식지에도 봄소풍관련 소식이 실릴 예정이니 눈여겨 봐주시구요,호응이 좋다면 가을소풍도 준비해 보는걸로.... 할게요ㅋㅋ아, 사진 크기가 작은 이유는 홈페이지에 올릴 수 있는 용량의 한계로ㅜㅜ 사진은 따로 사진첩에 따로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