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의 말이 해석되지 않는다고 기자들까지 난리다. 유체이탈 화법과 쌍벽을 이루는 아몰랑 화법이다.
처음에는 나만 못알아듣나 했는데, 남들도 다 그렇다고 한다. 내 귀가 이상한게 아니라서 정말 다행이다...
“우리의 핵심 목표는, 올해 달성해야 될 것은 이것이다 하고 정신을 차리고 나아가면 우리의 에너지를 분산시키는 걸 해낼 수 있다는 그런 마음을 가지셔야 합니다. (5월12일 국무회의)”
“간첩도 그렇고 국민이 대개 신고를 했듯이… 우리 국민들 모두가 정부부터 해가지고 안전을 같이 지키자는 그런 의식을 가지고 신고 열심히 하고…(4월15일 세월호 1주기 현안점검회의)”
“이 군생활이야말로 사회 생활을 하거나 앞으로 계속 군생활을 할 때 가장 큰 자산이라 할 수 있는…(2013년 12월 24일 12사단 신병교육대대)”
“그 트라우마나 이런 여러가지는 그런 진상규명이 확실하게 되고, 그것에 대해서 책임이 소재가 이렇게 되서 그것이 하나하나 밝혀지면서 투명하게 처리가 된다. 그런데서부터 여러분들이 조금이라도 뭔가 상처를 그렇게 위로 받을 수 있다. 그것은 제가 분명히 알겠다. (2014년 5월16일 세월호 유가족과 면담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