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탄생을 기념하는 성탄절. 종교적 의미를 떠나서, 한 해를 마감하는 시기에 모두의 사랑과 평화를 기원하는 날이기도 하지요. 로마 교황이 온 인류의 축복을 연설하던가 사찰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장식되던가 불우이웃 돕기 등의 모습이 성탄절을 훈훈하게 하는 이미지로 떠오르네요. 하지만, 늘 아름다운 소식만 있지는 않습니다. 국가의 자위권과 상관없는, "함 붙어보자"식의 체제선전물에 앞장서 불 밝히는 교회가 있기도 하죠.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 그래서 누구나 사랑과 평화를 이야기 하지만 성탄전야를 맞이하야 무엇이 사랑과 평화의 길인가! 하는 고민을... 한 27초 정도 반짝 했습니다 ^^;; 오늘 그동안 못 만났던 사람들에게 연락을 돌렸구요 아버지께 라면을 끓여 드렸습니다. 그리고...음...그래서... 반성하며 남은 전야를 보내고 있습니다. 센터 회원 여러분도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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