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하나 끝나면... 그래 이것만 끝내면... 그 후에 열심히 하자. 항상 이렇게 생각했었습니다. 그리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발만 담그고 있는 시늉만하며 항상 저 자신을 합리화 했었습니다. 그래... 하나만 끝나면... 이것만 끝내면...
언제부터인가 항상 이렇게 생활을 하게 되더군요. 갈팡질팡 했습니다. 이대로 그냥 쭉 대충 대충먹고 대충 그럭저럭 살수 있을것 같기도 하고 그냥 예전에 없었던 새로운 욕심이 들기도 하고 뭐 그랬습니다.
그런데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버려야 한다는 두개를 버려야 두개를 얻을 수 있다는 아니 열개를 버려야 하나를 얻는다는 아주 단순한 진리를 망각하고 이렇게 저렇게 하면 혹시 난 버리지 않고도 가질수 있지 않을까? 가질수 있을꺼야! 이렇게 생각을 했지요. 뭐 제가 슈퍼맨도 아닌데 말이지요..
자원봉사활동부터 열심히 갈께요. 그동안 참여 못해서 많이 많이 미안합니다.
3차총회 설렘과 감동이었습니다.
아 아래 로사누나도 3월 자원봉사활동부터 다시 올 수 있다고 하는데 알아 봤더니 3월 자원봉사활동은 그 무시무시한 바닥닦기더군요. 힘든만큼 보람도 있는 활동이지만 사람이 없으면 많이 힘듭니다. 3월 자원봉사활동 부터 우리 얼굴 열심히 봅시다. 많이요.
PS ; 얼마전 술마시는데 어떤 회원이 저한테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캐실망, 개실망이라고요. 사람실망도 아니고 개실망이라니!!!ㅋㅋ 앞으로 저는 개가 아닌 사람이 되기위해서 부단히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ㅋㅋㅋ 진심으로 미안하다 준바라. 잘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