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10일. 사람이 진정 사람답게 살기 위한 가치를 만들자는 고민으로 십시일반이 만들어진지, 벌써 1주년을 맞은 날입니다. 이 날, 센터의 창립을 기념하여 하샛별 회원이 인디다큐페스티발에 출품한 <나의 길 위에서> 상영회와 십시일반 소식지 <도르라미>의 평가와 발전을 위한 좌담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이 예쁜 케익을 임지혜 회원님이 선물 하셨어요. 뒤풀이를 함께하지 못하고 가셨는데, 너무 맛나게 먹었다고 전합니다~ ^^) <나의 길 위에서>는 하샛별 회원이 학교를 졸업하고 만든 다큐인데요, 인하대학교 환경미화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입니다. 얼마전 자유게시판에 신문과 뉴스, 라디오 전파를 통해 영화가 소개되었다는 글이 올랐었지요. 학교 청소아줌마라고 불리는 그녀들의 진솔한 일상과 잊지못할 경험이 담긴 이 영화는 보고 또 봐도 가슴찡함과 미소를 함께 가져다 주더군요. 조만간 <나의 길 위에서>가 DVD로 만들어진다고 하니, 관심가져야 겠어요. 이어서 진행된 <도르라미>좌담회는 시종일관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는데요, 창간호부터 지난5월호까지 총12개의 소식지를, 1주년기념파티에 오신 회원들이 훑어보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도르라미>의 내용,구성,디자인 등 여러가지 면을 평가하며 비판과 개선방향에 대한 의견이 있었는데, [6월호 도르라미]에 좌담회가 실릴 것이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함께 만들어가는 소식지인 만큼, 평소에도 게시판을 통해 회원들이 <도르라미>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눈다면, 더욱 발전된 <도르라미>를 볼 수 있으리란 것을 이번 좌담회를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많은 의견개진 하자구요~ ^^ 즐거웠던 창립기념식이었는데요, 회원들이 함께 만들어가야 하는 "십시일반"입니다. 오는 6월20일(일) 4대강사업반대, 남한강걷기에도 많은 회원들이 함께 하고,함께 고민하는 날로 만들어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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