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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의 매력을 느낀 관악산 산행기~!
 작성자 : 어어부
작성일 : 2010-03-29     조회 : 1,896  


3월27일 토요일 등산모임[파죽지세]에서는 서울 남쪽에 위치한 관악산을 등정했습니다.
 
서울대 쪽으로 올라가서 과천으로 내려오는 코스였어요.
오를 때는 지세가 좀 험했지만, 내려오는 길은 완만하고 여유있었지요.
오르고 내리는데 대략 3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관악산은 멋지지만, 늘 안전에 대한 긴장을 해야 합니다.
"악"들어간 산은 만만하지 않아요 ㅋㅋ
 
 
관악산의 절경입니다. 이 날, 날씨가 흐렸음에도 명산의 기운을 느낄 수가 있었지요. 어우러진 안개가 오히려 더 운치있는듯 하네요 ㅋ
 
   
관악산은 "악"이 들어간 산답게, 바위가 많고, 지세가 험한 편입니다.
하지만, 조금 힘들 수 있어도, 큰 바위 하나 오를 때마다 느껴지는 성취감이 아주 좋~습니다!
 
   
이번 파죽지세 관악산 등정에 함께한 제 친구 녀석입니다. 올해 국내 11개(?) 악산 모두를 오르는것이 목표인 이 친구는,
관악산을 오르면서 이제 설악산을 포함한 3개 정도의 악산만 남았다네요. (친구 뒤로 암벽위에 세워진 절이 운치있지 않나요?)
오른쪽 사진은 친구가 운동삼아 넣고오른 4키로짜리 아령이래요 -_-;
 
 
파죽지세 강광수 팀장님이 절경을 바라보며, 나름 고독에 빠져있네요 ㅋㅋㅋ
 
   
산에 가면 여러분은 무엇을 느끼나요? 우정과 화이팅, 그리고 자유를 만끽하고 있는 [파죽지세] 입니다!!!
 
   
드디어 정상! 해발 629미터의 정상이지만, 오르는 길이 만만치는 않았어요. 오른쪽에 정상에서 보는 관악산 절경입니다.
산이 인내를 가르쳐준다고 하는데, 정말 힘든만큼 보람을 느끼게 해준 산행이었습니다.
 
 
산 정상에서... 막걸리를 빼먹을 수 없지요. 시원한 막걸리 한잔에 추위와 피로는 싹 가셨습니다 ㅎㅎ
 
 
관악산은 바위들도 멋지지만, 물이 맑은 것도 매력이에요.
내려오는 길에,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쉬는 중입니다.
 
 
절경도 좋고, 정상에 오른 뿌듯함도 좋지만, 역시 등산의 대미는 화끈한 뒤풀이입니다.ㅋ
갈비를 뜯으며, 만나서의 반가움과 관악산의 멋을 안주삼아, 소주 한잔 했지요 ^^;
 
요즘 파죽지세 팀원으로서 꾸준히 산을 오르며, 더욱 산의 매력에 심취 중입니다.
다른 회원 분들도, 파죽지세와 함께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산에 몸을 맡겨봄이 어떠신지요?
자연 속에서 땀흘리며 서 있다는 것. 그 희열을 더욱 많은 회원분들과 함께 느껴봤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