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의 매력에 흠뻑 빠진 주말이었습니다. 등산초입부터 신선대까지 가는 길이 계양산 보다 조금은(!) 힘들었지만,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은 힘들게 오른 과정을 잊을 만큼 멋있었습니당.ㅋㅋ 다음날이 공휴일이라그런지 산에 온 사람들이 많았어요.
신선대에 올라가는 산길에 계곡물도 흐르고, 중간에 "천축사"라는 절에서 약수도 한 잔 마실 수 있어 올라가는 길이 힘들지만은 않았어요ㅋ 바위산이라 조금 후덜덜할때가 있었지만 손잡이가 있어서 꽉 잡고 가면 그리 위험하지도 않구요.(아, 장갑이 필요하더라구요ㅜ 손잡이가 철로 되어 있어서;) 꼭대기에서 아래를 바라보니 가슴이 시원~해지더라구요ㅎㅎ 그리고 깜놀한건. 암벽등반 하는 분이 맞은편 바위꼭대기에 쑥하고 드러났을 때!!! 정상에서 한 숨 돌리고 있던 사람들이 모두 깜짝 놀랐죠ㅋ (사진 참조) 여러모로 도봉산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산행이었습니다. 등산모임의 횟수가 늘어갈 수록 도봉산만큼 매력적인 산들을 더욱 많이 만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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