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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과 협동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사회인들의 새로배움터
 
요즘 쌍용차 관련 방송보면 눈물이 찡~하네요.
 작성자 : sophy
작성일 : 2009-07-28     조회 : 2,419  

임신한 부인이 아들을 데리고 천막에서 노심초사하면서 기다리고,, 전화로 서로 위치 확인하면서 손흔들어 보이고, 간간히 통화하면서 먼발치서 망원경으로 사랑하는 가족 생사를 확인하고,, 무뚝뚝하던 남편이 "사랑한다"는 문자 메세지 보내고..
 
 옥상에 "함께 살자" 라고 크게 쓴 글씨를 보면서 어찌나 마움이 아프던지..집에서 편하게 저녁먹고 물 맘대로 쓰고,  누워서 티비로 보는 제 자신이 너무 미안할 정도 였습니다.
 
  지금 공항상태에 빠진 사람도 많고, 오늘은 강제진압 모의 훈련까지 했다는데... 제2의 용산 참사가 절대로 일어나지 않기를 바랄뿐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소박하게 사랑하면서 살아갈수 있는 세상을 간절히 바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