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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과 협동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사회인들의 새로배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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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 > 많은 비판 속에도 4대강 사업이 사실상 준공되었다는군요. > 환경을 팔아 무엇을 얻으려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 70년대식 토건사업으로 국가이윤을 창출한다는, 비판 혹은 정권의 명분도 > 현실에선 납득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가고 있거든요. > > 제가 건설회사에서 일하며 4대강사업을 가끔 생각해봤는데요, > 요즘에는 토목일을 한다고하여 모두 4대강 사업을 옹호하지 않아요. > 돈을 벌 수 있는 것? 수주를 따낸 몇몇 대기업의 이야기이기 때문이죠. > 토목은 보통 정부에서 발주한 공사인데, 예산이 모두 4대강사업에 몰리니 > 여타 공사 건수도 크게 줄어들었구요. 가뜩이나 건설업은 계속 마이너스 성장인데 > 일감마저 줄어드니 막상 업계에선 좋아하지 않습니다. > (만났던 토목쟁이들 중 이명박 욕하지 않는 사람이 없을 정도) > > 4대강사업에 참여한 하도업체의 경우에도 골치아픕니다. > 토목계에서는 강살린다는 말도안되는 얘기는 무시해도 > 웬만한 토목 경력자들도 혀를 내두르는 짧은 공사기간으로 4대강사업은 유명합니다. > 이 사업은 사실, 하도업체 입장에서는 안하니만 못한 결과가 많아요. > > 속도전이라 이야기하는 화끈한 4대강사업 시공이 왜 문제냐하면, . > 빨리 준공을 하려면 장비도,인원도 한꺼번에 많이 투입되어야 하는데 > 그 투입비를 감당하는 것이 만만치 않거든요. > 공사진행률에 따른 자금을 원청업체로부터 받아서(기성을 받는다고 함) > 그 투입비를 매꾸고 이윤을 내야 하는데, 좋게 받는다고 해도 기다리는 기간이있고, > 예상보다 적게 받는다면, 이미 투입된 비용이 너무 크기 때문에 > 삐끗하면 회사 그냥 넘어가는 거죠, > 거대한 국책사업임에도, 임금체불이 몇개월씩 되거나, 부도난 회사가 발생하고 있다는 보도가 > 괜히 나오는 것이 아니랍니다. > > 빠른 시공으로 인해 4대강 사업에서 사망하거나 다치는 노동자들이 유난히 많이 나오는 것도 당연한 것! > > 노가다는 보통 오전8시에서 오후5시까지 일일 노동시간입니다.(인부는 좀더 일찍 나오구요) > 그런데 굴삭기든, 불도져든 옆에 1시간만 있으면 시끄럽다가 mc스퀘어 듣는 것처럼 정신혼미해져요. > 장비안에 있는 장비기사는 어떻겠어요? > 장비기사들 목소리가 큰게 성격이 와일드해서가 아니라 귀가 안들려서 그런거에요. > 장비들을 계속 야근시킨다? 기계는 사람이 움직입니다. > 지치고 집중력도 떨어져서 결국 사고나게 되어 있어요. 사람을 치든 시공이 부실해지든. > > 인부들의 사고는 더욱 당연한 것이죠. > 하루에 12~17시간씩 일했다고 하는데, 그것도 교대로 야간에도 작업했다는데, > 노가다생활 30년 넘는, 경륜넘치는 작업반장이라 하여도 그건 미친짓이라고 합니다. > 잠깐 딴 생각해도 장비에 치이든,도구에 찍히든,자재에 깔리든, > 아님 발목이라도 접질리는 곳이 현장이에요. > 구조물이 없어서 상대적으로 위험이 덜한 저희 현장에서도 인부들 야근은 거의 안해요. > 야근수당 생각하기 이전에, 몸 컨디션 안좋아지면, 내일 어떤식으로 다칠지 모르거든요. > > 음... > 이젠 아무도 돌이킬 수 없는, 미친공사가 끝났습니다. > > 카다피가 죽은 리비아의 상황을 전하며 > 그 나라의 민주주의 발전을 기원하기는 커녕 > 진출한 한국 건설업체들의 공사진행이 차질을 받으니마니... > 낯뜨거울 정도로 염치도 없고, 무식한 뉴스를 전하는 한국의 현실에서 > 4대강사업은 어떻게 이야기 될까요? > > 단양쑥부쟁이라는 생소한 식물이 사라짐을 걱정하는 철없는 사람들과 > 국가의 경제와 미래를 걱정하는 엘리트간의 다툼이 있었으나 > 그러한 갈등을 넘어 한국인의 근성으로 완공한 걸로 이야기 될까요? > 그럴거 같지 않아요? 전 그럴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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